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6-12 18:34:31
확대축소
공유하기
한국투자증권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수혜 예상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판 뉴딜 등 3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랩’을 15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판 뉴딜 등 3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랩’을 15일 출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랩’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등 3대 신성장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한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과 관련된 10개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운용전략은 투자금액의 50%를 초기에 매수하고 나머지 50%는 앞서 투자한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로 분할매수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격주로 2회에 나눠 추가로 매수해 주식 비중을 늘린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상품이다.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 랩’은 19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증시가 상승한 상태에서 앞으로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금융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시장의 동력이 변화하고 있는 때에는 정부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투자 접근방식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