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 전무(왼쪽)와 김동환 오픈텍스트코리아 지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신세계I&C 본사에서 ‘기업정보관리(EIM)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I&C> |
신세계I&C가 글로벌 기업정보관리분야 1위 기업인 오픈텍스트와 손잡고 기업정보관리 솔루션을 강화한다.
신세계 I&C는 오픈텍스트와 기업정보관리(EIM)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 전무, 정아름 신세계I&C IT1담당 상무, 김동환 오픈텍스트코리아 지사장, 위장영 오픈텍스트코리아 본부장 등 두 회사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픈텍스트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생성·사용 및 최종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기업 정보관리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구글, SAP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곳이다.
신세계I&C와 오픈텍스트는 국내외에서 기업 정보관리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 협력 및 마케팅, 영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세계I&C는 오픈텍스트의 핵심 솔루션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연동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 전무는 “기업 데이터가 방대해지고 비정형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정보관리 관련 기술을 원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오픈텍스트가 지닌 기업 정보관리 기술을 많은 기업들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오픈텍스트코리아 지사장은 “리테일테크(유통+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신세계I&C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국내기업들이 디지털을 넘어 정보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기업 정보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