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G전자의 전직 사장급 임원을 채용비리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LG전자 전 사장 A씨를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 LG전자 채용비리 혐의로 전직 사장급 임원을 조사하기로

▲ LG전자 로고.


경찰은 2013~2015년 LG전자 공개채용 과정에서 부정채용이 이뤄졌다는 제보에 따라 5월15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CNS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현재까지 LG전자 인사팀 관계자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