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1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 11거래일만 하락,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상승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8%(600원) 떨어진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1.62%(900원) 오른 5만64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중 약세로 돌아선 뒤 반등하지 못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이 떠오르는 등 ‘오너 리스크’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66%(600원) 오른 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2.88%(2600원) 오른 9만3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상승폭은 줄었으나 끝까지 강세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