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3명을 임명했다.
금융위는 4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보를 임명했다.
▲ (왼쪽부터)김근익 최성일 김도인 신임 금융강독원 부원장. |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이 제청하고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쳐 금융위가 임명하는 자리다.
김근익 부원장은 금감원 총괄 및 경영담당, 최성일 부원장은 은행 및 중소금융담당, 김도인 부원장은 자본시장 및 회계담당에 올랐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 부원장 임기는 2023년 6월4일까지다.
김근익 부원장은 1965년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기획과장에 오른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 금융구조개선과장과 금융서비스국 은행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최 부원장은 1964년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와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국제업무실로 자리를 옮겨 은행감독국 팀장, 보험감독국 부국장, 은행감독국 국장과 감독총괄국 국장을 지낸 뒤 부원장보에 올랐다.
김도인 부원장은 1963년 태어나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을 지내다 대통령비서실에서 파견근무를 한 뒤 자산운용검사실 부국장, 자산운용검사국 국장, 기업공시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