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자동차 구매자금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캐피탈은 4일 비대면(언택트) 소비 흐름을 반영해 비대면 신차 구매자금 대출인 ‘원큐 다이렉트 오토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새 차 살때 모바일대출 '원큐 다이렉트 오토론' 내놔

▲ 하나캐피탈은 4일 비대면(언택트) 소비 흐름을 반영해 비대면 다이렉트 신차 구매자금 대출인 ‘원큐 다이렉트 오토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원큐 다이렉트 오토론’은 새 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대출서류 작성, 근저당 설정 등을 하지 않고 신분증 확인만으로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비대면 다이렉트 상품이다.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전자약정으로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캐피탈 모바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차량을 선택하면 대출한도 조회가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차량 최대 가격의 100%, 대출기간은 72개월까지다. 다이렉트 우대금리 혜택에 따라 대출금리는 최저 연 3.9%다. 

하나캐피탈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시스템과 스크래핑 기술(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을 적용해 대출 신청부터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도 줄였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원큐 다이렉트 오토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드림카 채널도 활용할 것”이라며 “비대면 소비시대를 맞아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금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