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배국원 호선실버센터 원장(왼쪽)이 3일 강서구 호선실버센터에서 기부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박을 기부했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호선실버센터를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 강서구 관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함안수박 500여통을 사비로 구매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함안수박을 기부물품으로 선택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강서구 주민들을 함께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함안수박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함안지역 대표축제 가운데 하나인 함안수박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어
조원태 회장이 함안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함안수박을 기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