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비대면 소비 증가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미용상품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5일 서울동대문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아모레스토어’를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과 비대면 체험형 뷰티매장 선보여

▲ 아모레스토어 매장 내부 모습. <롯데쇼핑>


아모레스토어는 체험형 매장으로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 프리메라 등 1400여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개방형으로 구성한 ‘언택트존’을 만들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제품을 써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피부와 색조, 신제품 등 항목별로 나누어 원하는 상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고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QR코드를 통해 제품과 관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고객이 얼굴에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 메이크업 체험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3년 동안 준비해 드디어 아모레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