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고객사인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장중 강세,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성공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고.


1일 오전 11시43분 기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34%(800원) 높아진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31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크루 드래건이 발사된 지 약 19시간 뒤에 도킹이 이뤄졌다.

크루 드래건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이 탑승했다.

헐리와 벤켄은 400㎞ 상공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개월~4개월 동안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머무르는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루 드래건은 최소 210일 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