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가 6월1일 서울시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관에서 IFRS17 통합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생명 > |
NH농협생명이 새 국제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IT시스템을 내놨다.
NH농협생명은 1일 새 국제 보험회계기준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행되는 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한다. 이 시스템은 계리모델링 솔루션을 활용해 빠르게 시가평가기준 보험부채를 산출할 수 있다. 예·실차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가정관리시스템을 추가까지 정교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컨설팅 및 SI(시스템 통합) 파트너와 함께 일했다. 부문별로 PwC컨설팅, 삼일회계법인, AT커니, 밀리만코리아, 지아계리법인, LG CNS, 아시아나 IDT 등 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가정관리, 보험부채모델, 결산정보 및 사업비 배분, 리스크 관리 등의 영역으로 세분화해 △요건정의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안정화 등 5개 절차를 거쳤다. 3차례에 걸친 통합테스트를 수행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IFRS17 시스템을 열어 장기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 및 관리체계 기반이 마련돼 농협생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