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더월’ 체험존을 열고 판매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시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 마이크로LED 더월 체험존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크로LED는 100㎛ 이하 크기의 LED칩을 말한다.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마이크로LED로 디스플레이를 만들면 컬러필터, 백라이트 등 다른 모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경량화가 쉬워지고 전력 소비도 줄어든다.
작은 칩을 모아 만드는 방식이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월 체험존은 백화점 8층 삼성전자 프리미엄스토어 입구에 마련됐다. 설치된 제품은 더월 146인치 형이며 방문한 고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데이코 하우스, 오드 더 월 쇼케이스, 삼성 디지털프라자 용인 구성점의 쇼룸 등 국내 더월 체험존은 고객 맞춤형 형태로 운영해 사전방문 예약자만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서는 더월 체험존을 비롯해 혼수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추후 다양한 매장에 전시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더월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