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항공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6월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항공교통 이용수칙을 알리는 ‘안전한 항공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진에어의 안전한 항공여행 캠페인 포스터. <진에어> |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항공여행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진에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전한 항공여행 수칙 안내문을 읽고 ‘좋아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안내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탑승객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웹 및 모바일 체크인·셀프백드랍·키오스크 등 비대면서비스 이용법, 탑승 전 손소독제 사용, 특별 방역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국내선 할인권 및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무료 음료 교환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센터(ICMC)’를 꾸렸다.
항공기 출발 12시간 전에 탑승객들에게 알림톡 메시지를 발송하고 기내방송 등을 통해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공항 근무자 및 승무원들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공항 카운터에 손소독제를 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내 소독기준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높였으며 기내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특별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