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 성금 10억5천만 원 모아 저소득가구 지원

▲ (왼쪽부터)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5월26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상자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가구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기부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희망상자’ 1만 개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신한금융이 각 지역 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구입한 생필품 및 식료품을 모아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에 전달하는 지원물품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저소득가구에 물품을 전달한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번에 희망상자 기부금으로 모두 10억5천만 원이 모였다.

신한금융은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모두3400명, 누적 모금액은 25억 원에 이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상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