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소폭 동반 상승했다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82%(400원)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상승, 업황 개선 기대에 이틀째 강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0.31%(150원) 떨어진 4만87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반전한 뒤 4만945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61%(500원)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는 0.98%(800원) 떨어진 8만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해 오후 한때 8만2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하반기 반도체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시선이 고개를 든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비슷한 사스(SARS)의 경험을 보면 질병의 영향에서 벗어날 때 반도체업황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