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주가 반등 열쇠는 철도부문의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 달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5-26 14:1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 주가 방향은 철도부문 수익성 개선에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로템에서 철도부문은 수주잔고의 84%를 차지하고 있지만 1분기 실적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53%에 그친다”며 “철도 수주분의 매출 인식 과정에서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주가 반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주가 반등 열쇠는 철도부문의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 달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9조2900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부문별로 철도 84.1%, 방산 10.0%, 플랜트 5.9% 등의 비중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730억 원, 영업이익 4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올해 1분기에는 방산부문에서 매출을 늘린 덕분에 4개 분기 만에 영업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18.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5일 현대로템 주가는 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의지는 긍정적이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도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현대로템은 6월 창사 뒤 처음으로 2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