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유리 가공 네트워크 유리 이맥스클럽에 새 회원사 영입

▲ KCC글라스가 생산하는 판유리 제품들.

KCC글라스가 자체 운영하는 유리 가공 전문 네트워크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에 신규 회원사를 영입했다. 

KCC글라스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리 이맥스 클럽에 경기도 양주시의 대광유리와 경기도 파주시의 제일글라스가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CC글라스는 전국에 유리 이맥스 클럽 회원사 75개 업체를 확보하게 됐다. 

유리 이맥스클럽은 유리 원판 제조업체인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직접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유리 가공 전문 네트워크다. 이맥스 클럽 회원사에서 가공한 제품에는 이를 알리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유리 제품은 유리 원판 제품을 각각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가공한 뒤 유통된다. 원판 제조업체인 KCC글라스는 직접 유리 가공 제품의 품질을 보증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이맥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유리 가공업체가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으려면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표준설비를 보유하고 고객 중심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KCC글라스는 이미 인증을 받은 가공업체에도 주기적 심사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이맥스클럽에서 퇴출하는 등 꾸준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유리 이맥스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유리 가공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고품질 유리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 이맥스 클럽은 KCC글라스의 품질경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을 위한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들을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