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자본시장법 준수를 위해 5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한다.

현대제철은 25일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28만7595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26일 매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자본시장법 준수 위해 자사주 57억 규모 매각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매각가격은 22일 종가 1만9900원을 적용하면 57억2314만 원에 이른다.

현대제철은 “2015년 7월1일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을 자본시장법 상 5년 안에 처분해야 해 자사주를 매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