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국회의원 활동에 따라 받는 세비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통합당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 1명당 기부금은 약 1천600만 원이며 기부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보수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기부는)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라며 "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은 약자와의 동행,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밖에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모든 당원과 '온기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동참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