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에 민간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의사 출신인 김두환 전 메디게이트 기획팀장이 임명됐다. 

인사혁신처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2급)에 김 전 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에 김두환, 민간기업 근무한 의사 출신

▲ 김두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장.


김 센터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의사 전용 포털사이트인 메디게이트의 기획팀장을 지냈다. 

인사혁신처는 김 센터장이 15년 동안 의료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의학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 영입은 인사혁신처가 정부 헤드헌팅으로 공공기관에 인재를 영입한 첫 사례다. 

정부 헤드헌팅은 2015년 7월 도입됐으며 그동안 45명의 민간 전문가가 이를 통해 각 부처에 임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