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경력 10년 이상의 프라이빗뱅커(PB)로 비대면 전담팀을 구성해 집중적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전담 상담팀은 모두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고객이 프라이빗뱅커와 투자상담을 원할 때 대응하는 디지털상담팀, 스스로 투자판단을 하는 자기주도형 고객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FM1·FM2팀 등이다.
비대면 전담 상담팀에 소속된 52명의 프라이빗뱅커는 고객센터에 전화해 주식투자를 문의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뿐 아니라 비대면 고객 가운데 맞춤형 투자정보와 상담을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상담, 세미나 개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FM팀이 관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FM팀을 신설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투자자금을 확대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화 추세에 맞춰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