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구단의 2020년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과 적금상품을 판매하며 한정판 통장도 선보인다.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2020년 기아타이거즈 통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타이거즈 통장은 앞면에 소속선수 그림이, 안쪽에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일정이 인쇄되어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3만 장 한정으로 제작된다.
박기원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고객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정판 통장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7월31일까지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금과 적금상품도 판매한다.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금상품은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 금액을 예금할 수 있다.
기아타이거즈 올해 프로야구 시즌 성적에 따라 0.5%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1.7% 금리를 받는다.
적금상품은 매달 최소 10만 원, 최대 100만 원을 예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최고 연 2.7% 금리가 적용된다.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과 적금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기아타이거즈 기념품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