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이 1차 예비인가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500V 컨소시엄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6년 6월 이후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예비인가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
|
|
▲ 김충범 500V 대표(왼쪽)과 권오금 소상공인 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회장이 지난 14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500V 제공>. |
500V 컨소시엄은 1차 예비인가 신청 포기와 관련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 안배 중심의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범시키고자 내부적으로 역량을 모았으나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원규 500V 컨소시엄 태스크포스팀(TFT) 부사장은 “핀테크 기반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최소비용·최대편의의 고객 지향적 서비스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금융산업으로의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비전은 그대로”라며 “내년에 있을 2단계 접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벤처연합기업 500V는 8월2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본금 2천억 원 규모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9월 14일에는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소상공인 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