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중소 패션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대형 할인 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중소 패션기업들의 상품 소진을 위한 ‘상생나눔’을 테마로 봄 신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 패션기업들은 2020년 봄과 여름 신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월물량을 높은 할인율에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할인 박람회를 전국 주요 점포인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부산점,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과 수완점에서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할인 박람회가 상생과 나눔을 테마로 하는 만큼 중소 패션기업에게 판매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게는 동반성장기금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회사의 재고 소진 및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상생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