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위한 저금리 신용대출을 14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관련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또는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소속이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재직기간 1년 이상(무기계약직은 2년 이상)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이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1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68%(14일 기준 신용등급 1~5등급, 우대금리 적용 후)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이며 분할상환방식은 1년 이상 5년 이내다. 이번 지원은 1년 동안 모두 100억 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재직증명서와 소득서류를 지참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해당기관 파견근무 이력이 있으면 추가로 ‘코로나19 파견의료 인력확인서’ 또는 ‘의료인 등 인력지원 신청확인서’가 필요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 인력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