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5-13 18:48:41
확대축소
공유하기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민간·금융기관까지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는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 등에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유예해주거나 면제해 주는 제도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019년 2월 과기정통부로부터 행정·공공기관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에 관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
이번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서비스를 민간과 금융기관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행정∙공공기관 안내문부터 보험 및 대출 관련 안내문 등 민간∙금융기관 중요 문서까지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에서 수신하고 열람할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중요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수신하고 열람한 전자문서는 ‘내문서함’으로 보관된다.
카카오페이는 “과기정통부의 민간∙금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승인 덕분에 더욱 다양한 문서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공공기관에서 민간영역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문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