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선보인 양산빵 ‘쎄봉’이 3500만 개 넘게 팔렸다.
오리온은 2019년 5월 베트남에서 출시한 양산빵 ‘쎄봉’을 낱개 기준으로 3500만 개 넘게 팔았다고 12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맛있다’는 뜻의 쎄봉은 베트남 사람들이 말린 돼지 고기를 빵 위에 얹어 즐겨 먹는 ‘반미짜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쎄봉은 베트남에서 출시되자마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쎄봉의 매출이 2월보다 50% 이상 성장했다.
오리온은 4월 베트남 하노이 공장에 쎄봉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비중이 높은 만큼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쎄봉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쎄봉의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아침 대용식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오리온은 2019년 5월 베트남에서 출시한 양산빵 ‘쎄봉’을 낱개 기준으로 3500만 개 넘게 팔았다고 12일 밝혔다.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프랑스어로 ‘맛있다’는 뜻의 쎄봉은 베트남 사람들이 말린 돼지 고기를 빵 위에 얹어 즐겨 먹는 ‘반미짜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쎄봉은 베트남에서 출시되자마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쎄봉의 매출이 2월보다 50% 이상 성장했다.
오리온은 4월 베트남 하노이 공장에 쎄봉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비중이 높은 만큼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쎄봉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쎄봉의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아침 대용식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