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가운데)가 송제호 전북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장(오른쪽), 도명식 한밭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장(왼쪽)과 11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전북대학교 및 한밭대학교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및 한밭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학교가 위치한 호남·제주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한밭대학교가 위치한 대전·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가운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기술을 개발하려고 하는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1천만 원 한도 안에서 기술컨설팅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화자금이 필요할 때 보증 및 투자상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협약대학 공학컨설팅센터는 중소기업 사업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대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15년 서울대학교와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금오공대, 창원대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문적 기술 코칭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