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1분기에 적자를 봤다.
제주항공은 2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2억 원, 영업손실 657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41.7% 줄었고 영업이익은 570억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 순손실 규모는 1014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실적이 악화된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 축소와 여행수요의 급감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노선 축소와 여행수요 급감이 현실화되면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놓였다”며 “국제선 대부분이 막힌 상황에서 여객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제주항공은 2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2억 원, 영업손실 657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41.7% 줄었고 영업이익은 570억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 순손실 규모는 1014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실적이 악화된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 축소와 여행수요의 급감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노선 축소와 여행수요 급감이 현실화되면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놓였다”며 “국제선 대부분이 막힌 상황에서 여객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