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마포구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지하1층에 소재한 동원홈푸드 크리스피프레시 1호점 전경. <동원홈푸드> |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카페를 론칭했다. 향후 동일 제품을 온라인에서 배달판매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동원홈푸드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지하 1층에 프리미엄 샐러드카페 크리스피프레시 1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를 넘어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하고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대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크리스피프레시 1호점 론칭을 기념해 31일까지 모든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동원홈푸드는 5월 중순부터 자사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더반찬'에서도 크리스피프레시의 샐러드 제품을 배달서비스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크리스피프레시의 샐러드 제품은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관리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
동원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동원산업이 참치와 연어를,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수경재배 채소를, 삼조쎌텍이 소스 등의 재료를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간편 과일, 새싹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 편의식품의 출하규모는 2016년 1100억 원에서 2019년 2천 억 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