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주가 초반 급등, 세종텔레콤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

▲ 유진투자증권 로고.


6일 오전 9시43분 기준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03%(505원) 뛴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4월24일 2010원에 거래를 마친 뒤 5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23일 유진투자증권의 보통주 가운데 5.7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세종텔레콤은 보유목적을 놓고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이 NH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아증권을 인수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유진투자증권 경영권을 놓고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9년 기준 유진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유진기업이다. 유진기업은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27.25%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