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앞줄 가운데) 한국씨티은행장이 27일 새로 이전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티뱅크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로비에 설치된 사과나무 모양의 희망나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씨티은행이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씨티뱅크센터(CBC)로 본사 이전을 마무리했다.
씨티은행은 본사 이전을 기념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 및 희망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9월 소비자금융그룹을 포함한 일부 본사 부서들을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영시티 건물로 이전했고 이번에 다동 본점에 있던 부서들을 씨티뱅크센터로 이전함으로써 본점 이전을 마무리했다.
씨티뱅크센터에 구현된 ‘씨티웍스’(Citiworks)를 통해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전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공간을 여러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은 본점 이전에 맞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캠페인과 희망메시지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모금성금과 씨티그룹 차원의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더해 모두 3억 원가량을 희망메시지와 함께 구호단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기부 캠페인과 희망메시지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고객, 임직원 및 지역사회 모두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이전하는 씨티은행 본점에 창의적 사고와 즉각적 협업을 용이하게 하는 사무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중심 문화와 디지털화를 더욱 힘있게 추진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