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EV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매거진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BBC의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매거진이 올해 처음으로 만든 ‘톱기어 일렉트릭어워드’에서 코나EV가 ‘베스트 소형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현대차 코나EV, 영국 자동차전문지가 뽑은 '최우수 소형 패밀리카'

▲ 현대자동차 '코나EV'.


톱기어매거진은 코나EV의 장거리 주행능력과 부드러운 주행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톱기어매거진은 코나EV를 타고 24시간 동안 유럽 9개 국가를 주행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24시간 동안 이동한 거리만 모두 1600km다.

톱기어매거진 편집장인 찰리 터너는 유럽 급속충전시스템을 사용해 코나EV를 충전했으며 운전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만 충전했다고 한다.

체코를 출발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까지 이동했다.

찰리 터너 편집장은 “코나EV와 같은 차들이 장거리 여행에 불안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마케팅 및 제품담당 임원은 “톱기어매거진이 코라EV의 장점을 인정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