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글로벌 수소캠페인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나오는 영상을 공개하며 수소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22일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글로벌 수소캠패인의 특별 영상을 현대차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면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번 영상에 담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영상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메랄드빛 바다’나 ‘투명한 빗방울’, ‘별이 쏟아지는’ 등 자연이 주는 일상 속 언어들을 강조했다.
영상 끝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 넥쏘가 등장해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한다.
현대차는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수소캠페인을 진행하며 밀레니얼세대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실제로 밀레니얼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한 글로벌 수소캠페인 ‘My Clean Nature’ 이벤트는 관련 영상 누적 조회 수 약 300만 회를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글로벌 수소캠페인 특별영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팬들이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월 미국 그래미어워즈에 넥쏘를 타고 등장해 수소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2월에는 현대차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캠페인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