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대폭 떨어졌다.

14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74%(2.14달러) 하락한 2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락해 20달러 위협, 산유국 감산 합의에도 불안심리 여전

▲ 1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3%(2.30달러) 내린 2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들이 최근 원유 감산에 합의했지만 투자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