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 내놔

▲ KB국민은행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규제자유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규제자유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는 13일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을 내놓고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과 규제자유특구 특례적용 사업자에게 스마트공장 추진 및 신기술·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원한도는 3천억 원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도입수준과 기술등급 단계별로 최고 0.4%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분할상환일 경우 거치기간을 전체 대출기간의 50%까지 확대해 기업의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2월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약보증을 통한 지원도 가능하다.

KB금융그룹은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혁신기업 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혁신기업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과 신기술 및 신사업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