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월 한 달 동안 ‘비비고 생선구이’ 41만 개를 팔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비비고 생선구이’ 매출이 3월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비비고 생선구이' 3월에 41만 개 팔려

▲ CJ제일제당의 수산물 가정간편식 제품 '비비고 생선구이' 포스터 사진. < CJ제일제당 >


특히 온라인이나 편의점에서 반찬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비고 생선구이의 온라인 판매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에서의 매출도 2월보다 5배 넘게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가정간편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덕분에 고단백 제품인 비비고 생선구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구이 2마리(토막 기준)’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점에 착안해 양을 늘린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3종류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고등어 구이를 먼저 2마리 제품으로 내놓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객 평점 4.8점(5점 만점)을 보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가족 단위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어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1인 가구를 위한 ‘비비고 생선구이’를 넣은 한 끼 세트도 구성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