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으로 신라젠 전직 임원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의 무용성 평가에 따른 권고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을 중단했다.
그 뒤 신라젠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신라젠 사무실과 부산 북구 신라젠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이용한 신라젠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 신라젠 본사.
이들은 지난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의 무용성 평가에 따른 권고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을 중단했다.
그 뒤 신라젠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신라젠 사무실과 부산 북구 신라젠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