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올해 말까지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이 올해 초 백화점과 마트, 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700곳 가운데 200개 점포를 폐점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 점포 구조조정 본격화, 롯데마트 연말까지 15개 점포 폐점

▲ 롯데마트 로고.


롯데마트는 9일 롯데마트 양주점과 천안아산점, 창고형마트인 VIC신영통점 등 3곳의 점포를 6월까지 폐점하기로 하고 각 점포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롯데마트 정직원들은 현재 매장에서 40km 안에 있는 다른 점포로 재배치한다.

임대업체는 영업 종료에 따라 앞으로 보상안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 3곳 이외에 올해 말까지 추가로 12개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아직까지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 롭스 점포와 관련한 구조조정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쇼핑은 4월9일 현재 국내에서 백화점(아울렛 포함) 51개, 마트 124개, 슈퍼 407개, 롭스 123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