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다.

9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7.89%(7100원) 오른 9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월12일 이후 최고치다.
 
현대위아 주가 13%대 현대차 7%대 급등, 현대차그룹주 대폭 올라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름폭은 3월25일 이후 최대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8.91%, 4.76%, 6.92% 오른 5만9900원, 6만3800원, 5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주가도 대폭 올랐다.

현대위아 주가가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인 13.93% 올라 3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주가는 각각 6.73%, 4.71%, 7.11%, 0.83% 오른 3만150원, 17만8천 원, 10만5500원, 1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