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얀센에게 폐암치료제 단계별 기술료로 432억 받기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08 11:5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의 단계별 기술료로 432억 원을 받는다.

유한양행 글로벌 얀센으로부터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3500만 달러(약 432억 원)를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 얀센에게 폐암치료제 단계별 기술료로 432억 받기로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이번 기술료는 얀센이 레이저티닙과 자체적으로 보유한 항암 치료제(JNJ-372)를 병용요법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급됐다.

얀센이 이번에 발행한 송장에 따라 유한양행은 2개월 안에 기술료를 받게 된다.

유한양행은 “향후 추가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가 미실현됐을 때 기술이전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반환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얀센은 현재 미국에서 레이저티닙을 포함해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 미국 학회 등을 통해 그동안의 개발과정을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모두 12억5500만 달러(약 1조4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5천만 달러(약 559억 원)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