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추석을 맞아 무상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신차모델을 귀성용 차량으로 무상 대여해주고 무상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수입차 회사들도 추석을 앞두고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환행사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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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추석맞이 캠페인. <포드코리아 제공> |
현대차는 추석연휴를 맞아 응모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신형 아반떼 100대와 신형 쏘나타 100대를 귀향용 차량으로 무상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이며 9월1일부터 9월1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24일부터 10월1일까지 무상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도 응모고객 가운데 240명을 추첨해 기아차 240대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기아차는 신형 K5 160대와 신형 스포티지 80대를 9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9월15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에 장애인이 운전하고 탑승할 수 있게 만든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0대를 9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무료로 대여해주고 유류비도 제공한다.
차량이용을 원할 경우 기아차 초록여행 웹사이트에서 9월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장애등급,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을 선발하며 9월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회사들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귀향용 차량의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등 주요부품을 점검하고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해주기로 했다.
수입차 회사들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회사인 한불모터스는 9월22일까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국내 공식 판매된 푸조와 시트로엥의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에 대한 무상점검과 보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엔진오일과 오일 필터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20% 할인해준다.
포드코리아는 9월25일까지 포드와 링컨 차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포드코리아는 무상점검을 해주고 각종 오일류를 무료로 보충해준다. 또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교환하면 10% 할인해준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9월25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및 타이어 등 안전성능 관련 12가지 필수 항목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