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동반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뛴 1791.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3%대 상승, 코스닥도 4%대 급등

▲ 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66.44포인트(3.85%) 뛴 1791.8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로나19 확산 둔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출발했다. 

5일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594명 발생하며 첫 감소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신규 사망자는 3월19일 이후 최저치인 525명으로 집계됐다.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전기전자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3%대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조3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450억 원, 외국인 투자자는 19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62%), SK하이닉스(4.4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네이버(0.58%), 셀트리온(6.63%), LG화학(2.07%), LG생활건강(5.07%), 현대차(2.60%), 삼성물산(3.30%) 등 주가가 모두 올랐다.

6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20포인트(4.22%) 높아진 597.2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62억 원, 기관투자자는 5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7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에이치엘비(4.55%), 펄어비스(3.13%), 씨젠(1.93%), 셀트리온제약(0.29%), 케이엠더블유(2.82%), CJENM(4.26%), 스튜디오드래곤(0.37%), 코미팜(7.03%), 헬릭스미스(1.50%) 등 주가가 올랐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229.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