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의 대구 달서갑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용판 후보가 46.1%로 김대진 후보(22.6%)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16.5%)에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독자유통일당 김부기 후보는 0.8%였다.
▲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용판 후보를 꼽은 응답이 53.1%로 나왔다.
김대진 후보 18.2%, 조원진 후보 17.2%, 김부기 후보 0.6%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9.0%로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했다.
그 밖에 더불어시민당 8.8%, 우리공화당 5.0%, 국민의당 4.7%, 열린민주당 4.4%, 민생당 4.1% 등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62.6%가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6%에 그쳤다.
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셜데이타리서치 여론조사는 TBC, 매일신문 의뢰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달서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