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순진 합참의장에 내정, 첫 육군3사관학교 출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9-14 12: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이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최초로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해군출신으로 첫 합참의장에 오른 최윤희 합참의장의 후임 인사다.

국방부는 14일 합참의장에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에 내정, 첫 육군3사관학교 출신  
▲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
이순진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육군3사관학교 14기 출신이다. 제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신과 무관하게 품성과 지휘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개교 후 육군 장교를 양성해온 기관이다. 1972년 육군 제2사관학교를 흡수통합하고 한때 사관생도 과정 대신 사관후보생 과정으로 대체되는 등 교육과정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정규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와 전문대 졸업자를 입학시켜 2년간 교육한 뒤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시키고 있다.

2006년 1기 박영하 장군이 2작전사령관을 맡으며 육군3사관학교 출신 첫 대장에 올랐고 현재까지 3명의 4성 장군을 배출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8월 대장으로 진급한 뒤 1년여 만에 첫 육군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는 장준규 1군사령관(육사 36기)을 육군 참모총장에, 김현집 3군사령관(육사 36기)을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또 정경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0기)을 대장 진급과 함께 공군 참모총장에 임명했다.

국방부는 김영식 항공작전사령관과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 박찬주(이상 육사 37기) 육군 참모차장도 대장 진급과 함께 각각 제1·3군 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의 진급·보직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다. 후속 장성인사는 10월 중에 단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