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직접 개발한 인증서비스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등록절차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등록절차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투자인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이용하면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돼 등록절차가 단축된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이나 안면인식(Face ID), 간편비밀번호(숫자 6자리) 등을 통해 로그인 할 수 있고 보안카드나 OTP 없이 계좌 이체도 할 수 있다.
이체 한도는 안면인식을 이용하면 최대 1천만 원, 지문과 간편비밀번호를 이용하면 최대 5천만 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보안 요소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한국투자인증에 적용해 스마트폰 안에서 암호화 키와 알고리즘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사설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