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펭수빵이 2주 만에 100만 개 넘게 팔려나갔다.

SPC삼립은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다른 새 제품들의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SPC삼립 펭수빵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팔려

▲ SPC삼립의 '펭수빵' 제품 사진. < SPC삼립 >


SPC삼립은 펭수빵이 국찌니,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 빵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펭수빵은 맛과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갖췄을뿐 아니라 제품에 들어있는 ‘펭수씰’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SPC삼립은 설명했다.

펭수씰은 펭수의 재미있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모두 71종류가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펭수씰을 모으거나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펭수빵의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펭수빵의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새 제품을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슈 안에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넣은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가나슈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초코케이크 ‘펭러뷰 쇼콜라케익’ 등 냉장디저트 2종류다.

SPC삼립 관계자는 “펭수빵은 대세스타 펭수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새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