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고객만의 투자전략에 따라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27일 투자자가 직접 만든 알고리즘에 기반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27일 투자자가 직접 만든 알고리즘에 기반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 |
‘젠포트’는 핀테크기업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주식투자형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이다.
투자자는 젠포트를 통해 주식 매매 알고리즘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알고리즘을 복제, 수정해 투자자만의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젠포트에서 맞춤형 알고리즘을 직접 만든 뒤 백테스트를 통한 검증을 마쳐야 한다.
검증을 마친 뒤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 플랫폼 ‘나무(NAMUH)’의 알고리즘 마켓에서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에 가입하고 알고리즘에 의한 매매 신호가 발생할 때마다 주문을 실행하면 된다.
NH투자증권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의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 원이고 주식 매매수수료는 0.15%다. 주식 매매수수료 외에 다른 이용료는 없다.
이수환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부장은 “직접 퀀트(계량적 분석) 전략을 만들어 주식매매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다”며 “젠포트 디아이와이(DIY)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