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대표이사에 박용근 감사본부장이 올랐다.
EY한영은 26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6월 말까지다.
박용근 대표는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돼 감사부문의 품질 향상과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을 이끌었다고 EY한영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수 년 동안 국내 자동차, 화학, 에너지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해 글로벌기업 관련 업무에도 익숙하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과 인시아드(INSEAD)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18년 제1회 회계의 날에는 금융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