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대표에 송미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매니징디렉터파트너가 선임됐다.

하나투어는 26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미선 매니징디렉터파트너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나투어 새 대표에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 송미선, 김진국과 각자대표

▲ 송미선 하나투어 신임 대표이사(왼쪽)과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하나투어는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기존 박상환 대표이사의 사임안건과 송미선 매니징디렉터파트너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로써 하나투어는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진국 대표이사와 송미선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송미선 대표는 1976년 1월에 태어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