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배송직원 ‘쿠팡맨’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배송차량에 어라운드 뷰를 설치한다.

쿠팡은 올해 7월까지 차량 주변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를 쿠팡의 모든 배송차량에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 배송차량 안전사고 막기 위해 '어라운드 뷰' 설치

▲ 쿠팡 배송 차량에 설치된 어라운드 뷰 모습. <쿠팡>


쿠팡은 어라운드 뷰를 통해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볼 수 있어 쿠팡맨이 주행할 때 기존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그동안 안전운행을 위해 쿠팡맨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택배업계에서 처음으로 모든 차량에 ‘보조 미러’와 전후방 센서, 사이드 브레이크 경보음을 필수로 설치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배송 차량을 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쿠팡맨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민식이법 시행에 발맞춰 더욱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